세노의 가르침 두번째 글이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장사과 사업을 할 때 의 자세'를 4,5,6 번으로 다뤄 보도록 하겠다.
장사와 사업을 할 때의 자세
장사와 사업의 차이
먼저 장사와 사업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나로서는 세이노 선생님이 나름대로 정의해 주신 것을 보고 '아! 그렇구나' 라고 느꼈다. 책에서의 내용은 이러하다.
"장사 : 그것이 행해지는 지리적 장소를 중심으로 하여 근거리 원내의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것."
"사업 : 그것이 행하여지는 지리적 장소가 주는 한계를 뛰어넘어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쉽게 설명해서 내가 치킨집을 창업했는데 그 치킨집만 운영한다면 그것은 장사 이고, 내가 소스를 개발하여 그 소스를 인터넷으로 팔기 시작하면 그 순간 사업이 되는 것이다.
장사도 해보고 싶고 더 나아가 사업도 도전해 보고 싶은 나로서는 아주 좋은 챕터 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장사를 할 때의 자세
"음식점에서 자면서 새벽에 봉고차를 끌고 시장에 나가
재료를 사 오고 음식도 직접 준비해 놓은 것이 그의 아침 일과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사를 하려고 계획 하는 사람들은(나 포함) 저 위의 문장을 새겨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 문장엔 많은 뜻들이 내포되어 있다. 아니 어쩌면 무슨일을 시작할때 저 마음이 가짐이 필요할 것 같다. 누구보다 부지런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고 직접 모든것을 감당하고 해낼 자신이 있어야 한다. 나의 가장 큰 적은 아침잠 이다. 굳이 뽑자면 부엉이과에 속하는 나는 1시반~2시 정도에 잠을 자는데 아침시간을 활용하려 해도 마음처럼 잘 되지가 않았었기 때문에 저 글이 더욱 더 와닿았던 것 같다.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살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어제의 나보다는 더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하게 살아보려 하고 있다.
"절대로 '이득 = 판매가 - 원가' 가 아닌
'이득 = 고객의 신뢰도 x 고객 수' 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장사 챕터에서 핵심이 되는 글귀라고 생각해서 나의 생각노트에 메모를 해 두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판매가와 원가를 생각하다 망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객의 신뢰도란 무엇일까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다. 평소에 마케팅에도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흥미로운 주제였기 때문이다.
세이노 선생님은 "원가고 나발이고 오로지 고객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야 한다." "먹는장사를 하려면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의 입에 맛있는 음식이 아닌 배부른 부자들이 먹었을 때 맛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식을 미리미리 준비한 뒤에 개업을 하여야 한다." 라는 책의 내용이다.
즉, 나의 부족한 생각과 세이노 선생님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족도' 를 충족시키는게 첫 번째 숙제라고 생각했다. 만족도라 하면 많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맛, 가격, 인테리어, 장소 등등...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지말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을때 그리고 모든 준비가 되었을 때 나의 장사를 시작해보자.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까지 출 준비를 해야 성공한다.
때문에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다고 혹시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사니 사업이니 하는 것들은 까맣게 잊어버려라."
세이노 선생님의 장사 챕터 결론.
사업을 할 때의 자세
"절대로 폼 잡는 짓 하지 말아라."
"나는 소파보다는 회의용 탁자를 더 선호한다. 당신도 사업을 구상 한다면 그런 자세로 해라."
필자의 최종 목표 중 하나인 비즈니스맨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뼈가되고 살이되는 챕터였다. 비즈니스 즉. 사업을 할때 사실 폼을 빼기엔 쉽지가 않다. 내 미래를 생각해 보았을 때 "뭐 이런저런 사업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솔직히 폼 나지 지말라고 해도 폼 난다고 생각 할 가능성이 높지 않는가. 폼 잡지 말자. 겸손한 마음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작하자!
"다른 사람을 고용할 때 당신이 모르는 것을 대신하여 줄 사람은 인건비가 비싸다.
하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하여 줄 사람의 인건비는 언제나 전자의 경우보다는 싸게 책정된다."
사업을 한다고 공부를 놓지 말라는 소리다. 사업을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직원을 채용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때 인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많아야 한다. 내 직원에게 나의 지식을 알려주며 인권비를 줄여나가라는 가르침이다. (여담으로 직원에게 독학의 기대는 하지 말라고 책에 나와있다. 혹여나 혼자 공부하는 직원을 본다면 그 직원은 놓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나에게로 진실의 거울을 돌려놓고 생각해 보자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여러가지 (컴퓨터, 언어 등등) 많은 부분을 공부 중에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면 앞서말한 나의 몸 값의 상승과 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이템이 당신 눈에 저절로 보여야 한다는 말은,
어 이게 왜 없지? 라는 뜻이다."
사업자가 가져야 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나는 어딜 다니든 끊임없이 사업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한다. '저기에 이게 있으면 어떨까? 이게 여기에 있으면 잘 될까? 내가 저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한다. 저런 시선이 잘 돌아간다는 건 돈 냄새를 잘 맞는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더 많은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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